[Cover Story] Interview



[Cover Story] Interview


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



제주들불축제는 제주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런 성공 뒤에는 오랜 기간 한결같이 제주를 사랑하고 지켜온 사람들과 그들의 아낌없는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축제를 지탱해 온 든든한 버팀목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고경실 | 제주시장



“축제전문가 양성과 예산의 안정성이 관건”



Q. 제주 사람에게 있어서 들불축제는 어떤 의미일까요.


제주도는 용암이 분출되어 생긴 화산섬입니다. 오늘의 제주를 일구어 낸 것은 바로 신성한 불이며 생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주의 시작이 바로 불에서 시작되었기에 제주 문화의의 발상지인 삼성혈에서 그 불을 채화해 그 기운을 나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Q. 들불 축제를 준비하면서 애로사항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축제가 개선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축제전문가 양성이 필요합니다. 이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들불축제를 육성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예산 대부분은 제주시에 의존하고 있으며 축제의 수익금은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축제의 수익금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필요가 있으며 부스 임대료와 프로그램 수입 등으로 축제 예산의 안정적 확보와 수익 모델 개발이 요구됩니다.



Q. 축제에 참석하는 사람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하신다면.


제주는 청정과 공존이라는 가치철학을 가지고 쓰레기 발생량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펼치고 있어 1회용품 사용 자제와 함께 분리수거를 철저히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일시에 수십만 인파가 몰리는 만큼 교통이 늘 문제가 되고 있는데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이나 교통편의를 위해 마련한 셔틀버스 이용을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김봉오 | 제주문화원장·들불축제위원장



“마조제 재현으로 축제의 정체성 확보”



Q. 2년 연속 축제위원장을 맡고 계십니다. 가장 많이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한마디로 들불축제의 정체성을 복원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기원제 즉 소원을 비는 형태가 중심이었죠. 액운을 방지하는 액막이, 정월대보름과 관련된 달집태우기 등에 치중했었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들불축제는 제주의 목축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행사입니다.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조제를 재현하고 확대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Q. 마조제에 대해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제주는 별의 고장입니다. 나라에서는 말과 관련 있는 별자리인 방성을 말의 수호신, 즉 마조라고 부르며 제사를 지냈어요. 제주문화를 논하면서 말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들불축제에서 재현하는 방애(불 놓기)도 결국은 말이 깨끗한 풀을 먹도록 하기위한 선조들의 지혜였거든요. 이런 연유로 들불축제에서 마조제를 복원하는 것이 시급한 일이었죠.



Q. 앞으로의 과제가 있다면.


현재는 제주시가 주최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제주도에서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주시민만의 축제가 아니라 제주도민 전체가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시켜야 됩니다. 내년부터는 입장료 유료화도 신중하게 검토해 볼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해 합리적인 방향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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